매거진
“여름에 회 먹어도 될까..?”
“상처 있는데 바닷가에 들어가도 상관없겠지!”
여름철 대표 휴가지인 바다! 많은 분들이 바다로 떠나 바닷가에 들어가서 놀기도 하고, 생선회나 조개류를 많이 섭취하는데요. 이럴 때 조심해야 하는 균이 있죠. 바로 비브리오균입니다. 살모넬라균과 더불어 대표적으로 여름철 식중독을 유발하는 비브리오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브리오균?
비브리오균에 속하는 세균들 중 여름철 가장 문제가 되는 균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Vibrio vulnificus), 비브리오 파라헤몰리티쿠스 (Vibrio parahaemolyticus) 입니다. 중국에서 한 60대 여성이 새우 꼬리에 찔려 급성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건 들어보셨나요? 바로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 때문인데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은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이나 덜 익힌 채로 먹었을 때 또는 어패류, 바닷물, 갯벌에 있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이 피부 상처에 접촉되었을 때 감염되어 패혈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염 시 최대 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하는데요. 피부 병변은 다리에서 시작해 발진, 부종,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면서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주로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많이 나타나며, 간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폐결핵 등 만성질환자, 위장관 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항암제를 복용 중인 자, 재생불량성 빈혈, 악성종양, 백혈병 환자, 면역결핍 환자는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50%에 달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장염비브리오균이라고도 불리는 비브리오 파라헤몰리티쿠스균은 어패류의 표피, 내장, 아가미 등에 부착되어 식중독을 일으키며 어패류에 부착된 비브리오 파라헤몰리티쿠스균이 냉장고, 조리기구, 사람의 손을 통하여 다른 식품으로 이동하여 식중독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비브리오 파라헤몰리티쿠스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면 3~40시간 내 증상이 나타나며, 위 복부의 심한 복통과 구토, 복부 경련, 오한을 동반한 위장염과 설사, 고열이 발생합니다.
비브리오균 예방 방법은?
비브리오균을 예방하기 위해선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은 만큼 아래에 예방 TIP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참고 자료]
1. 서울대학교 국민건강지식센터 (http://hqcenter.snu.ac.kr/archives/jiphyunjeon)
2.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블로그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3783473)
3. 식품의약품안전처 블로그 (https://blog.naver.com/kfdazzang/222402372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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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뉴트리원 학술팀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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