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어우! 눈부셔! 오늘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네”
“마스크 쓰니까 선크림은 안 발라도 되겠지?”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철. 자외선과 오존 농도가 높게 치솟음에 따라 빠트릴 수 없는 필수템이 있습니다. 바로 자외선 차단제인 선크림인데요. 귀찮아서 혹은 마스크나 모자를 썼기 때문에 등등 다양한 이유로 선크림을 안 바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피부 건강을 위해 피부과 의사들이 하나같이 강조하는 선크림! 왜 발라야 할까요?
자외선이란?
먼저 선크림을 발라야 하는 원인인 자외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외선은 태양 광선 중 지구 대기에 도달하면서 인체에 생물학적 반응을 일으켜 세계보건기구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였는데요. 태양은 파장이 가장 긴 자외선 A (UVA), 파장이 중간인 자외선 B (UVB), 파장이 가장 짧은 자외선 C (UVC), 이렇게 세 가지 종류의 자외선을 배출합니다. 이들 중 문제가 되는 자외선은 자외선 A와 자외선 B이며, 자외선 C는 파장이 짧아 우리의 피부까지 도달하지 않습니다. 자외선 A는 오존층에서 흡수되지 않으며 유리창을 통과할 수 있는 반면 자외선 B는 대부분 오존층에서 흡수되며 유리창을 통과하지 못합니다. 자외선 A는 피부 진피까지 침투하며, 일 년 내내 피부에 영향을 주어 피부 노화,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침착을 일으킵니다. 또한 자외선 B는 피부 표피까지 침투하며, 여름철과 높은 산 등에서 높아지고, 비타민D를 합성하는 역할을 하지만 반대로 일광 화상, 피부 노화, 피부암, 백내장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손상을 막고 건강을 유지하려면 자외선 A와 자외선 B를 모두 피해야 합니다.
자외선은 거의 모든 유리를 통과하며, 면제품 등의 자연섬유도 70% 정도 밖에 차단하지 못합니다. 때문에 실외가 아닌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해야 하며, 차단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을까요?
자외선 차단제 선택 TIP
자외선 차단제 선택 시 먼저 제품 앞부분에 표시된 자외선 A 차단 지수 PA를, 자외선 B 차단 지수인 SPF 지수를 살펴봐야 합니다. PA는 +개수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고, SPF는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습니다.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자외선 A와 자외선 B를 모두 차단하는 제품을 선택해야 하며, 일상생활의 경우 PA+, SPF 15~20, 야외활동 시에는 PA++이상, SPF 30 이상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효과 UP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높이려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양과 빈도가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제대로 된 효과를 보려면 충분히 많은 양을 발라야 하고 땀에 씻겨 나갈 것을 고려해 자주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피부과학회는 '매일 바를 것, 외출 15~30분 전에 바를 것, 2시간마다 덧바를 것, 물에 씻기면 즉시 다시 바를 것' 등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얼굴 외에도 목과 귀, 입술, 손등까지 꼼꼼히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자료]
1. 기상청 (www.climate.go.kr)
2. 서울아산병원 (https://www.amc.seoul.kr/asan/healthinfo/main/healthInfoMain.do)
3. 삼성서울병원 (http://www.samsunghospital.com/home/healthInfo/main.do)
4. 분당서울대병원 (https://www.snubh.org/service/info/web/list.do)
5. 국민건강지식센터 (http://hqcenter.snu.ac.kr/jiphyunjeon-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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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뉴트리원 학술팀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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