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하늘이 높아지면 왜 내가 살이 찔까?”
“겨울이 오기 전, 건강한 체중으로 되돌리려면?”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불리우며, 모든 열매와 곡식이 익어가는 수확의 계절이라 식탁이 어느 때보다 풍성해지기 마련입니다. 풍성해진 식탁과 함께 우리의 몸도 풍성(?)해지기 쉬운 계절이기도 하지만 가을은 다른 계절에 비해 다이어트하기 적합한 계절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건강한 체중으로 되돌리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네!
우리는 보통 새해의 멋진 포부 및 계획과 함께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기도 하는데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올해이지만 아직 포기하기는 이릅니다. 왜냐하면 가을과 겨울은 여름에 비해 다이어트 효과가 꽤 좋은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동물은 기온의 변화에 따라 체지방을 이용하여 열을 만들어 냅니다. 사람 역시 같은 방법으로 기온이 떨어지면 만들어내는 열도 자연스럽게 늘어나는데, 이때 소모되는 열량이 밥 반 공기(150kcal)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추운 상황에서 더 많은 열량이 소모되기 때문에 가을부터 점차 떨어지는 기온은 다이어트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겨울철 기초대사량이 여름에 비해 약 10%가량 높은 것을 통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나의 배고픔은 가짜 식욕이었구나!
기온이 서서히 떨어지는 가을은 기초대사량이 오르는 이점도 있지만, 여름보다 식욕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평균기온이 떨어지면서 여름 보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므로 위장의 혈액량이 증가되고, 이와 함께 위장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소화가 촉진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을부터 더 증가될 수 있는 가짜 식욕을 멀리하고 정제 탄수화물 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등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이어트는 무조건 살을 뺀다는 목적보다는 정상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좀 더 건강한 삶을 기대할 수 있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첫걸음입니다. 따라서 무리한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지 말고 조금씩 서서히 감량하도록 해야 하며, 극단적으로 굶기보다는 적정한 양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자료]
1.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http://health.kdca.go.kr)
2. Morena Ustulin, Changwon Keum, Junghoon Woo etc, Effents of climatic variables on weight loss: a global analysis, Scientific Reports, 20;7:407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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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마이퍼즐 건강자문단 임상영양사 박기순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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