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가을 햇살, 피해야 할게 아니었네”
“마음의 영양을 주는 가을 햇살 한 스푼 하세요”
사람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그리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사람의 기분은 모두 다르겠지만, 유독 가을이 되면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우울감을 호소하거나 기분이 다운되는 느낌을 받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만 19세 이상 성인 인구의 우울감 경험률은 10.5%, 청소년의 우울감 경험률은 28.2%였으며, 두 집단 모두 여성이 더 많은 우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된 우울감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일 경우)
가을은 고독의 계절이라지만…너무하네…
위의 결과는 가을과 겨울에만 해당하는 내용이 아니라는 점에서 가을과 겨울에 느끼는 우울감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유독 가을에 접어 들면서 우울감을 더 많이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면서 일조량이 점점 줄어들게 되는데 이로 인해 햇빛을 충분히 보지 못하는 것이 우울감의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일조량 감소는 우울감뿐만 아니라 비타민D의 결핍에도 영향을 주므로, 뼈 건강을 걱정하는 중년 여성의 경우 가을이 시작 되기 전 비타민D의 섭취를 신경 써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사람도 광합성이 필요해요!
일반적으로 햇빛은 자외선으로 인식하여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사람이 충분한 빛을 보지 못하는 것이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은 이미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울감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빛을 쐬는 것에 대한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들도 다양합니다. 즉, 햇빛을 보고 쐬는 것은 사람의 건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코로나19로 실내 생활에 길들여진 요즘 하루에 적어도 10~15분 정도의 햇빛을 쐴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합니다.
초기 우울감을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독서 및 운동을 하거나 햇빛을 보는 등의 방법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우울감이 잠시 느꼈다가 사라진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할 정도의 우울감이 있을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우울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자료]
1.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http://health.kdca.go.kr)
2. 질병관리청,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3. KOSIS 국가통계포털 (https://kosis.kr)
4. Stuart Kurlansik, Annamarie D Ibay, Seasonal affective disorder, Am Fam Physician, 1:86(11):1037-4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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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마이퍼즐 학술팀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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