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초콜릿에 이렇게나 많은 효능이 있다고?”
“좋다고 맘 놓고 너무 많이 먹으면 안돼요!”
주부A) “어머~ 영민이네는 금술이 좋은 가봐~” “발렌타인데이라고 남편한테 초콜릿 선물을 받은 거야?” 너무 좋겠다~”
주부B) “ㅎㅎㅎ 아니요…남편은 달기만 한 초콜릿이 몸에 좋지도 않은데 왜 선물로 주고 받느냐며…줄 생각이 없어 보였어요~^^;;”
“이건 혹시나 아이들이 서운해 할까 봐 제가 사다 놓은 거예요~”
주부A) 음… “영민이 아버님께서 잘 모르고 계시나 본데~” “초콜릿에는 건강에 좋은 효능이 있다고 뉴스에서 본적 있어~”
우리나라의 명절 혹은 기념일 만큼이나 잘 알려진 발렌타인데이는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지인들이 서로 마음을 담아 초콜릿을 주고 받는 날인데요, 초콜릿을 자주 접하게 되는 날인 만큼 초콜릿에 대해 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초콜릿은 카카오 콩을 원료로 한 과자 또는 음료로 카카오 콩 본래의 맛은 쓴맛을 내지만, 시중에 유통되는 초콜릿 제품의 대부분은 일반 소비자의 기호에 맞추기 위해 우유 및 설탕 등이 첨가되어 달콤한 맛이 나는 제품들이 대부분 입니다. 초콜릿에 첨가되는 많은 당분과 인위적으로 만든 지방 성분 등을 제외한다면 영양적 효능이 풍부한 식품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초콜릿이 그렇게 좋다고?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는 항산화제로 잘 알려진 폴리페놀의 한 종류인 플라바놀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성분으로 인해 혈압을 낮추고 심근경색의 위험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바 있으며, 스트레스 조절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의 경우 당분과 지방성분이 많아 지나치게 다량 섭취할 경우 체중증가와 수면장애 등의 증상을 경험할 수 있고,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질환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적당히 먹어야 좋아요!
초콜릿을 만드는 과정에서 어떠한 재료를 얼만큼 넣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초콜릿 1개(약 40g)의 칼로리는 약 200kcal로 밥 1/2보다 더 많은 양의 열량을 갖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지나치게 많은 양을 한꺼번에 먹을 경우, 다량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어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초콜릿에 포함된 성분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많은 양의 초콜릿을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비만을 유발하게 되어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안좋은 영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초콜릿을 과잉 섭취할 경우, 초콜릿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은 가슴 두근거림과 수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초콜릿에 들어 있는 당분으로 인해 충치 및 치아의 변색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참고 자료]
1. 식품안전나라 (https://www.foodsafetykorea.go.kr)
2.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http://hqcenter.snu.ac.kr)
3.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https://www.foodsafetykore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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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마이퍼즐 건강자문단 임상영양사 박기순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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