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부실한 장 건강 입 냄새 유발
튼튼한 장을 위해 올바른 식습관 중요
부족한 유익균은 프로바이오틱스로 보충
2020년 봄 코로나19가 우리나라를 휩쓸기 시작할 무렵 과자류 판매량에서 유독 눈에 띄게 변화한 품목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껌”이였습니다.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마스크 속 자신의 입 냄새를 맡게 되는 경우가 종종 생기곤 합니다. 이 때문에 입 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는 껌 판매율이 증가했다는 것 입니다. 실제로 당시 껌 판매율을 보면 풍선껌과 충치 예방 등의 기능성 껌을 포함한 전체 판매량은 줄었지만, 유독 청량감을 주는 껌들의 판매율은 많게는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구강 청결제 판매량도 2019년 대비 50%이상 더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죠. 마스크를 쓰면서 심각성을 더 잘 알게 된 입 냄새, 그 원인은 무엇일까요?
입 냄새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구강 내 비위생적인 관리나 치주질환에 의한 것이 많지만, 우리 몸에 코 질환, 위장장애, 당뇨병, 위염, 장염 등의 질병이 있을 때 입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질환 중 위치적으로 입 보다 항문에 가까운 장염이 왜 입 냄새의 원인이 될까요?
장염은 장내 유해균이 많아져서 생기는데, 유해균이 만들어 내는 가스가 혈액에 흡수된 후 호흡을 할 때 이산화탄소와 섞여 나와 입에서 악취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국, 장 건강이 좋지 않아도 입 냄새를 유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 역시 한 고객님과 상담을 하면서 심한 입 냄새를 맡아 본 적이 있는데요, 그 고객님은 장염으로 식사 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으러 오셨던 분 이였습니다.
이와 함께 유산균의 섭취는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유산균은 식품을 통해서 먹을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 전통 발효 식품인 김치, 된장, 청국장과 유제품인 우유와 치즈 등은 유산균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만약 식품 알레르기나 개인의 기호를 이유로 음식을 통해 먹을 수 없다면,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기능을 인정받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드셔도 좋습니다.
글 마이퍼즐 학술팀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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