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아니 벌써 입춘 이라니”
“봄과 함께 찾아오는 질환”
아직 “봄”이 왔다고 하기에는 계절상으로는 겨울인 요즘 이지만, 절기상으로는 입춘이 이미 지났다고 하면 놀라는 사람들이 꽤나 있을 것 입니다. 입춘은 양력으로 2월 4일경에 드는 우리나라 첫번째 절기인데요, 입춘이 지나기는 했지만 아직 영하의 날씨를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봄이 왔다는 것이 느껴지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길게 느껴졌던 겨울의 맹 추위가 점차 사그라 들고, 얼음과 눈이 녹기 시작하면서 겨울철 움 추렸던 작은 생명들이 먼저 움트기 시작합니다. 자연의 생태계와 같이 사람도 역시 계절의 변화에 따른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급격한 환경의 변화는 건강에 영양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환절기에는 그에 맞는 건강관리가 필요합니다. 계절마다 주의해야 할 질환들이 조금씩 다른데, 봄에 발생하기 쉬운 질환들을 알아보고 미리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봄 따라 오는 질환, 예방할 수 있어!
봄이 되면 기온이 오르면서 새싹이 올라오고 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이때 꽃가루 알레르기로 고통받는 사람이 우리나라 인구의 15~20%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꽃가루 알레르기의 경우 코막힘과 함께 재채기와 콧물을 동반하고, 심하면 눈이 가렵고 결막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경우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는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실내 습도는 5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외출 할 경우에는 마스크와 모자 등의 보호구를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옷을 털고 손과 얼굴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손 씻는게 이렇게 중요할 수가…
집에 어린이가 있다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수족구병은 대표적인 봄철 질환 중 하나입니다. 보통 5세 이하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청소년기나 성인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파 경로는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 또는 대변을 통해 전파됩니다. 주요 증상은 발과 손에 수포가 생기고 고열이 나거나 음식물 섭취가 힘들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의 예방은 손을 항상 깨끗하게 씻고 개인 위생 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A형 간염은 치료제도 없다고!
마지막으로 3~5월에 주로 유행하는 A형 간염은 조개와 같은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오염된 물 혹은 과일을 먹었을 때 바이러스로 인하여 간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봄철 늘어나는 야외활동과 단체활동으로 경구 감염을 통해 전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A형 간염에 걸리게 되면 발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의 증상이 나타나며 건강한 사람은 대부분 별다른 치료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A형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상한음식이나 날 음식은 먹지 않고, 외출 후와 작업 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자료]
1.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봄철 환절기 건강관리 요령 (www.mohw.go.kr)
2.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https://health.kdca.go.kr)
3.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http://hqcenter.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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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마이퍼즐 학술팀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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