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겨울에도 어김 없이 하의 실종 패션?”
“예쁘지만 여성 질환을 부를 수도”
매서운 추위에 깊어지고 있는 겨울을 느끼고 있는 요즘, 낮아진 기온과 건조해진 환경으로 우리 몸도 이상신호를 자주 보내오곤 합니다. 보통 기온이 낮아지면 면역체계와 혈액순환계 관련 건강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데 특히, 여성의 경우 겨울철 냉하기 쉬운 자궁과 관련된 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20대 여성도 안심 할 수 없는 여성질환
겨울철의 영하로 떨어지는 낮은 기온은 자궁 질환에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혈액순환을 원활하지 않게 만들기 때문에 자궁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보통 우리 몸의 체온이 1도씩 낮아질 때마다 신진 대사율이 12% 감소하고, 백혈구의 활동이 저하되어 면역력이 30%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자궁근종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궁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자궁근종을 들 수 있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궁근종 환자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보통 40대에서 발병률이 가장 많지만, 최근에는 20~30대 여성들에서도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관심이 필요합니다. 자궁근종이 발생하는 이유로 유전적인 요인과 여성호르몬이 자궁 근종의 성장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자궁근종이 생길 경우 특별한 증상을 동반하는 것이 아니며 대부분 검진을 통하여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증상을 느끼게 된다면, 이물감과 이상출혈, 월경과다증, 월경기간의 연장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와 다르게 이와 같은 증상을 느끼거나, 20세 이상의
성인 여성의 경우 주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겨울이 두려운 중년여성, 적극적인 치료가 해답
자궁근종 이외에도 겨울철 중년여성에게 찾아올 수 있는 요실금은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서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질환이므로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요실금은 남녀의 성별 구분 없이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이고, 65세 이상 여성 100명 중 약 17~55명은 매일 요실금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요실금 증상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겨울철 여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낮은 기온으로부터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것이 좋으며,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균형 잡힌 식생활을 통해 평소 건강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자료]
1.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http://health.kdca.go.kr)
2.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opendata.hira.or.kr)
3. George A Vilos, Catherine Allaire, Philippe-Yves Laberge, etc. The management of uterine leiomyomas, J Obstet Gynaecol Can, 37(2):157-17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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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마이퍼즐 학술팀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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