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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성 고민 1위, 얇아지고 줄어드는 머리 숱

#탈모 #중년여성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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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여성 탈모 환자 중 41%가 중년 여성” 

“평소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탈모 고민 끝”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라도 보통 사람에 비해 머리카락의 양이 적거나, 없다는 것은 자신감을 떨어트릴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낮추는 인생 최대의 고민거리가 될 것 입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질환인 탈모는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머리카락 양이 줄어드는 노화에 의한 탈모와, 흔히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그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원형탈모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여성 탈모 방치했다가 대머리는 시간문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전체 탈모 여성 환자 중 평균 41%가 중년 여성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중년 여성의 탈모는 모발이 가늘어지고 모발 수가 줄어들며 대부분 윗머리 부위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남성 탈모와는 다르게 앞머리선부터 탈모가 시작되지 않고 탈모 부위가 흔히 말하는 대머리와 같은 완전한 모발의 소실로 진행되지 않아, 그 심각성을 모르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비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는 생각이 들거나, 머리를 빗을 때 머리 숱이 적게 느껴진다면 탈모 정도를 확인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성 탈모의 진행 정도 [출처:분당서울대학교병원 모발 센터 홈페이지]

여성 탈모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부 환자에서 주요 원인으로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원인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고안드로겐 혈증”(안드로겐 과다 상태)을 보이는 여성에서 탈모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환자는 조모증(여성이 남성과 같은 형태로 신체의 여러 부위에 모발이 증가하는 것), 여드름, 생리 불순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여성 탈모 환자에서 고안드로겐 혈증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 기타 다른 원인으로 갑상선 질환과 철분, 체내 미량 영양소의 부족 등이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심각한 여성 탈모의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생활 습관이 중요합니다. 탈모를 예방하는 올바른 생활 습관은 건강한 모발 관리와 함께 균형 잡힌 식생활을 통하여 실천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특정 식품이 있다고 볼 수 없으나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섭취와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지 않도록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평소 식사를 통하여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하기 힘들다면, 건강기능식품을 통하여 섭취할 수 있습니다. 

탈모 예방을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 - 동물성 기름과 당분이 많은 음식은 피합니다. / 지방이 적은 단백질,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먹습니다. / 머리를 위생적으로 유지하고, 젖은 상태로 오래두지 않습니다. / 머리를 묵을 때 세게 묵지 않습니다. / 심한 다이어트는 삼가고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노력합니다. / 과도한 염색과 펌을 지양합니다.

[참고 자료]
1.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2015 (보건복지부)
2.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https://health.cdc.go.kr)

마이퍼즐 학술팀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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