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헉! 오늘 화장실 갈 때 빼곤 앉아만 있었네”
“아우 목도 뻐근하고 손목은 왜 이렇게 아프지?”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은 하루 평균 8.2시간 이상 의자에 앉아서 생활한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앉아있으면 질병에 걸리기 쉬우며, 이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질병들을 가리키는 용어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의자병’으로 오늘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의자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의자병이란?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랜 좌식 생활이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비만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한다며, 이를 가리켜 '의자병(sitting disease)'이라 명명했습니다. 의자병 증상으로는 목/허리디스크, 거북목증후군, 손목 터널 증후군, 혈액순환 저하 등이 있는데요. 오랜 좌식 생활로 뼈와 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해 통증을 느끼는 디스크,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 때문에 목이 거북이처럼 튀어나오고 두통을 유발하는 거북목증후군, 손가락을 움직이는 정중 신경 압박으로 손이 저리고 감각 저하가 나타나는 손목터널증후군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이 하체로 몰리면서 다리가 붓고 지방을 태우는 능력이 저하되는 등 혈액 순환 장애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세계 병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메이요 클리닉의 내분비학 박사인 제임스 레바인은 의자병의 위험성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그는 “한 번에 3~4시간 앉아 있는 것은 하루에 담배를 1.5갑 정도 피우는 것과 비슷하다”라고 말하며 오래 앉아있는 것의 위험성을 경고했는데요. 이처럼 의자병은 현대인들의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는 위험한 질병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의자병을 예방하려면??
의자병을 예방하려면 항상 목과 허리를 펴고, 등받이에 기대며 의식적으로라도 목을 들고 가슴을 편 자세로 바르게 앉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30분마다 한 번씩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식사 후에는 10분 이상 걷기로 몸을 움직여 에너지를 사용하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대중교통은 서서 이용하고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보단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기적으로 어깨나 손목, 팔, 다리 등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신체에 자극을 주는 것도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1. 한국건강관리협회 블로그 (https://blog.naver.com/kahp_blog/222184004318)
2. 건국대학교병원 건강 리포트 포스트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6472105&memberNo=1535351&vType=VERTICAL)
3. 서울시교육청 블로그 (https://blog.naver.com/seouledu2012/222392780944)
글 마이퍼즐 학술팀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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