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물 접촉이 많은 사람은 누구나”
“자꾸만 뜯어지는 내 손 피부 어쩌지?”
명절 연휴 동안 손님을 치르느라 각종 식기와 그릇들이 나오지는 않았는지요? 요즘 명절 상차림이 간소화됐다고는 하나, 요리와 식기 세척으로 인해 여전히 손에 물기가 마를 새 조차 없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손에 물 접촉이 많아지면 찾아오는 질환, 바로 '주부습진'입니다. 맞벌이가 늘어나고 집안일을 나누어 함께하는 것이 보편화되면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고통받는 '주부습진'의 원인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수롭게 생각하세요!
주부습진은 유독 손에 물과 합성세제 등을 사용하는 일을 빈번하게 하는 주부에게 주로 나타나 붙여진 피부질환의 별명입니다. 이러한 습진은 요리나 청소로 인해 물, 합성세제, 비누 등에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발생하기 쉬운 질환으로 특히 가을이나 겨울의 경우, 건조한 바람에 노출되면서 손이 쉽게 건조하게 되므로 그 증세가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금속과 염색약의 접촉이 많은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서도 쉽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처음에는 심각하지 않게 생각할 수 있지만, 증세가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만성화될 수 있으므로 신속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주부습진, 남의 일이 아니네!
습진의 주요 증상은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진물, 부종을 보이고, 만성화될수록 피부가 두껍고 거칠어지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심한 가려움증 때문에 긁다가 피부 외피가 벗겨지거나 피가 나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이러한 주부습진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자극접촉피부염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주부습진은 초기 증상 발견 시 적극적인 치료 및 관리가 중요합니다. 주부습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 습관에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예방과 관리가 어렵지 않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더 심해지는 주부습진,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슬기롭게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자료]
1.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https://health.kdca.go.kr)
2. 서울대학교병원 N의학정보 (www.snuh.org)
3. J F Silvestre Salvador, F Heras Mendaza, M Hervella Garces etc., Guidelines for the Diagnosis, Treatment, and Prevention of Hand Eczema, Actas Dermosifiliogr (Engl Ed), 2;111(1):26-4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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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마이퍼즐 학술팀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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